'흑기사' 김래원, "첫사랑 때문에 겨울 밤 한강 뛰어들었다" 과거 발언 '눈길'…무슨 사연?

사진=SBS캡쳐
사진=SBS캡쳐

'흑기사'에 출연하는 배우 김래원의 첫사랑 일화가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흑기사'에서 젊은 사업가 '문수호' 역을 맡은 김래원은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연상의 첫사랑 일화를 털어놨다.

 

당시 김래원은 "데뷔 초 작품하면서 만난 한 살 연상 여배우가 첫사랑이었다. 발랄하고 예쁘고 성격도 괜찮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종교와도 같은 사랑을 했다. 그녀가 너무 예뻤다. 어머니가 주신 금목걸이, 전축을 비롯한 집안 살림을 다 내다 팔았고 지하철로 왕복 3시간이 걸리는 그녀의 집까지 매일 데려다 주는 등 모든 걸 올인했다"고 전했다.

 

특히 김래원은 "첫사랑 때문에 겨울 밤 한강에 뛰어들었다, 사랑에 눈이 멀었었다"고 고백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한편, 김래원이 출연하는 KBS 2TV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영상과 몰입도 높게 진행되는 스토리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