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끝판왕 '블랙베리 키원' 써보니

블랙베리 키원은 CJ헬로비전이 18일 정식 출시한다. 이에 앞서 8일부터 예약가입을 받는다. 가격은 58만30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최대 25만원이 책정, 2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블랙베리 키원은 CJ헬로비전이 18일 정식 출시한다. 이에 앞서 8일부터 예약가입을 받는다. 가격은 58만30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최대 25만원이 책정, 2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블랙베리 키원 블랙에디션'은 최고 수준 가성비(가격대비성능)를 갖춘 제품이다.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디자인이다. 전·후면을 블랙 색상으로 감싸 고급스러움을 강조, 블랙베리폰에서만 볼 수 있는 쿼티자판은 가는 곳마다 시선을 집중시켰다. 오렌지색 한글이 각인, 크기가 작아 사용에 불편할 거란 예상은 편견에 불과했다. 자판을 좌우로 쓸어 넘기면 화면이 바뀌는 스와이프 기능은 신선했다. 스페이스바에는 지문인식센서가 탑재됐는데, 지금까지 체험한 제품 중 인식률이 가장 빠르고 매끄러웠다.

부드러운 고무재질이 들어간 후면케이스는 흠집에 민감한 기자에 안성맞춤이다. 지문이 묻지 않고, 사용 중 미끄러움에 대한 불안함도 말끔히 사라졌다. 별도 케이스를 끼울 필요가 없어 키원 고유 디자인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카메라 렌즈가 일반 스마트폰보다 크지만 올(All) 블랙 디자인 때문인지 일체감이 돋보였다.

블랙베리 키원은 퀄컴 스냅드래곤 652 칩셋과 4GB 램을 탑재, 최고 사양 칩셋은 아니지만 각종 게임을 구동하는 데 문제없었다. 영상과 음질은 100만원 이상 비싼 아이폰X(텐) 못지않은 수준이다.

카메라는 색감 그대로 표현에 충실했다. 우측면 하단에는 버튼이 한 개 있는데 원하는 앱을 미리 설정, 버튼을 누르면 바로 실행한다. 기자는 카메라 앱을 설정했는데, 놓칠 수 있는 장면까지 빠르게 담아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거의 하루 종일 사용해도 배터리가 40% 미만으로 내려간 적이 없었다는 점은 놀라웠다. 배터리 용량은 3505mA인데, 체감 용량은 갑절 이상이다.

블랙베리 키원은 CJ헬로가 18일 정식 출시한다. 가격은 58만30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최대 25만원으로, 약 33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블랙베리 키원은 CJ헬로비전이 18일 정식 출시한다. 이에 앞서 8일부터 예약가입을 받는다. 가격은 58만30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최대 25만원이 책정, 2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블랙베리 키원은 CJ헬로비전이 18일 정식 출시한다. 이에 앞서 8일부터 예약가입을 받는다. 가격은 58만30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최대 25만원이 책정, 2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블랙베리 키원은 CJ헬로비전이 18일 정식 출시한다. 이에 앞서 8일부터 예약가입을 받는다. 가격은 58만30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최대 25만원이 책정, 2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블랙베리 키원은 CJ헬로비전이 18일 정식 출시한다. 이에 앞서 8일부터 예약가입을 받는다. 가격은 58만30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최대 25만원이 책정, 2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블랙베리 키원으로 직접 촬영한 사진.
블랙베리 키원으로 직접 촬영한 사진.
블랙베리 키원으로 직접 촬영한 사진.
블랙베리 키원으로 직접 촬영한 사진.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