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회 지식재산 논문 공모전 최우수상에 윤영진·김정중

대한변리사회(회장 오규환)는 8일 서울 서초동 변리사회관에서 '2017년 지식재산 우수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2017년 지식재산 우수논문 공모전 수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 촬영했다.
2017년 지식재산 우수논문 공모전 수상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 촬영했다.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 핵심인 지식재산 분야 정책 개선, 학술 진흥, 변리사 제도 관심 환기를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최우수 논문에 윤영진 특허청 사무관의 '인공지능 창작물 보호제도에 관한 연구'와 김정중 KAIST 겸직교수의 '미국 특허 소진 법리의 확대와 그 한계에 관한 연구'가 선정됐다.

김기표 심사위원장(전 법제처 차장)은 “짧은 공모 기간에도 우수한 논문이 다수 접수돼 선정에 애를 먹었다”면서 “각 수상작은 참신하고 개성 강한 소재와 논리 전개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오규한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우수 논문이 지식재산 분야의 참신한 법·제도 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