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빅데이터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 '빅스타 데모데이'

경기도, 빅데이터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 '빅스타 데모데이'

경기도는 지난 8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데이터 기반 우수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빅스타(BIGdata STARtup)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데모데이에는 지난 7월 '빅스타(BIGdata STARtup) 선발대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11개 업체가 참여했다. 해당 스타트업들은 선발 이후 4개월간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제공하는 △스킬업 프로그램 △전담 멘토링 △네트워킹 데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4개월간 진행한 사업화 지원 결과 참여 업체들은 총 33억원 투자유치, 해외 진출, 대기업 연계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빅스타 선발대회를 통해 선발된 총 11개 팀은 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선발된 업체는 △슈가힐(사무실·상가 부동산플랫폼 '네모') △에이아이리소프트(차세대 대화형 언어학습 프로그램) △째깍악어(시간제 아이 돌봄서비스 큐레이션 매칭플랫폼) △콜라비팀(협업툴 '콜라비') △플랫팜(인공지능 이모티콘 추천서비스) △코머신(온라인 기계 산업플랫폼) △스트릭스(전력수요예측 및 컨설팅 'EIMS') △아이랑놀기짱(유아방문교사와 초보맘 연결 O2O서비스) △코어사이트(게임 분석, 관리 운영 토털솔루션) △루티헬스(전문기기를 통한 안구질환 예측) △룰루랩(피부 분석 통한 화장품 큐레이션서비스)의 11곳이다.

참가 기업들은 투자기관 관계자들에게 사업모델, 제품 등 그동안의 성과를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IR 피칭을 했다.

이날 심사에는 한국 고영하 엔젤벤처투자협회장, 김승현 300파트너스 대표, 전태연 본엔젤 파트너 등 6명의 심사위원과 20명의 VC평가단이 참여해 데이터활용, 핵심기술력, 시장성, 사업성 등을 평가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에게는 시상과 함께 총 1억원 상당의 상금도 주어졌다. 대상은 데이터활용과 투자유치를 인정받은 코머신, 최우수상은 슈가힐, 우수상은 플랫팜과 콜라비팀이 선정됐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