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지상파 3사에 평창동계올림픽 순차방송 권고

방통위, 지상파 3사에 평창동계올림픽 순차방송 권고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 방송 3사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순차방송을 권고했다.

방통위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위원장 김석진)는 11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방송에서 과다한 중복·동시 편성으로 시청자의 선택을 제한하지 않도록 채널별·매체별로 순차적으로 편성할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

다만 개·폐막식과 한국대표팀이 출전하는 결승전 등 국민 관심이 높은 경기에 대해서는 순차편성 예외를 인정한다.

위원회는 이 같은 권고를 올림픽 중계방송권자인 한국방송공사(KBS), 문화방송(MBC), 에스비에스(SBS)에 전달하고 국민 시청권이 최대한 보장되도록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계방송에 성실히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지혜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