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애플스토어 시공사 “12월 30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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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위치한 애플스토어 1호점 공사현장. 건물 정면 외벽에는 큼지막한 애플 로고가 부착돼 있다.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위치한 애플스토어 1호점 공사현장. 건물 정면 외벽에는 큼지막한 애플 로고가 부착돼 있다.>

애플스토어 국내 1호점이 연내 정식 오픈한다.

애플스토어 시공사는 11일 “애플스토어 주요 인테리어 공사를 모두 끝냈고 간단한 작업만 남겨 두고 있다”면서 “(애플로부터) 연말에 오픈 행사를 연다는 일정을 들었다”고 밝혔다. 시공사는 애플스토어가 내년 오픈 소문을 일축하며 해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시공사와 협의해 12월 30일 토요일을 '애플스토어 서울 강남점(1호점)' 오픈 행사일로 잠정 결정했다. 공사 마무리 단계에서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이날 오전 10~11시 오픈한다.

애플은 주로 토요일에 아시아 지역 애플스토어를 오픈했다. 7월에 문을 연 대만 타이베이 101타워점을 비롯해 △싱가포르 오차드로드점 △중국 난징 진마오 플레이스점 △중국 마카오점 모두 토요일에 오픈 행사를 했다.

국내 애플스토어 1호점 오픈 행사 현장에는 버버리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안젤라 아렌츠 리테일 부문 수석부사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렌츠 수석부사장은 애플 온·오프라인 스토어 사업 부문을 이끌고 있다.

국내 애플스토어 1호점의 임대 기간은 2036년 2월까지다. 건물 내부는 지상과 지하로 구분되며, 연면적 1297㎡(약 392평) 규모다. 애플이 당초 계획한 완공 시기는 11월 30일이었지만 일정이 다소 지연됐다. 시공사는 오픈 행사에 맞춰 최근 한 달 동안 주말·야간 공사를 실시했다.

애플스토어 전면부는 매장 안이 들여다보이는 투명 유리로 디자인됐다. 상단에는 애플을 상징하는 대형 사과 로고가 부착됐다. 애플은 보안 유지를 위해 건물 주변에 가림막을 쳐 놨다. 매장 1층에는 애플스토어 특유의 직사각형 연노란색 테이블이 약 18개 배치된다. 테이블 위에는 아이폰, 애플워치, 아이패드, 맥북 등이 진열된다.

애플에 정통한 관계자는 “애플이 올해 초부터 애플스토어에서 근무할 직원 채용에 나섰기 때문에 파트별 채용 및 교육도 마무리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지역 애플스토어 오픈 일정 개요

韓 애플스토어 시공사 “12월 30일 오픈”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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