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업, 좋은 일자리를 찾아서] 한우성 원익머트리얼즈 사장 인터뷰

[첨단기업, 좋은 일자리를 찾아서] 한우성 원익머트리얼즈 사장 인터뷰

“창의, 열정, 도전 정신을 가지고 특수가스 사업을 이끌 수 있는 인재를 찾습니다.”

한우성 원익머트리얼즈 사장은 “끊임없이 노력하는 집념, 불가능에 도전하는 진취적 정신, 유연성과 통찰력을 갖춘 창의적 인물이 원익머트리얼즈가 원하는 인재상”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사장은 “회사는 직원 개개인이 역량을 키워 자기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자기계발을 위한 학자금 제공, 교육지원 시스템 등의 각종 제도가 대표 지원책”이라고 설명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외국어 교육 지원금 제공 등 어학 능력 계발 분야에도 전폭 지원하고 있다.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해서는 직원의 언어 능력이 좋아야 하기 때문이다. 국제 감각과 안목을 길러주기 위해 배낭여행 프로그램도 실시 중이다. 4주간의 시간과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한 사장은 “세계 속에서 성장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강점에 대해서는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지속, 고속 성장하는 회사”라고 소개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적은 품종을 대량 생산하는 타 특수가스 업체와는 달리 다품종 소량 생산 체제로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자체적으로 다루고 있는 상품 종류는 약 100개나 된다. 정제, 합성 시설 등을 모두 갖추고 있는데다 20여 가지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특수가스 시장에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원익머트리얼즈에 입사하면 특수가스 분야의 완전한 전문가로 거듭할 수 있다는 것이 한 사장의 설명이다.

그룹 시너지 역시 원익의 강점이다. 원익 그룹은 원익IPS, 테라세미콘 등 반도체 분야에서 5개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 전반을 아우르며 상호간 시너지가 높다.

한 사장은 “지금 회사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크게 도약하고 있어 임직원 역량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그간 회사가 쌓은 노하우와 기술력이 앞으로 들어올 신규 입사자들과 만나 큰 시너지가 일어나길 바라며 이를 위해 회사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