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중국건설은행과 '일대일로' 사업 양국 공동진출 위한 MOU체결

사진 왼쪽부터 무역보험공사 사장 문재도, 중국수출보험공사 동사장(董事長) 왕위
사진 왼쪽부터 무역보험공사 사장 문재도, 중국수출보험공사 동사장(董事長) 왕위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문재도)는 중국건설은행(CCB)과 '일대일로 금융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국 기업의 일대일로 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프로젝트 발굴 △무보가 동 프로젝트에 대해 보증하는 경우 신속한 대출이 가능하도록 중국건설은행이 사전 신용한도 20억불 설정 △무보가 보증하는 대출에 대한 중국건설은행 우선적 참여 지원 등이다.

문재도 사장은 “금번 협력이 한·중 간 긴밀한 경제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과의 협력 MOU가 양국 기업의 일대일로 사업 관련 해외 프로젝트 공동 진출을 앞당기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