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섭 KT전남고객본부장 취임…“고객 만족도 제고에 최선”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조직을 이끌어 지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기섭 KT전남고객본부장.
오기섭 KT전남고객본부장.

15일 취임한 오기섭 KT전남고객본부장(55)은 “광주·전남 지역민들에게 유·무선 전화와 기가 인터넷 등 양질의 보편적 통신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망 품질을 높이고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 본부장은 전국에 구축돼 있는 된 안정적인 기가 인프라와 사람을 위한 따뜻한 혁신기술을 토대로 기가 인터넷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영상과 음성기반의 인공지능(AI) 홈 융합비서인 기가지니, 홈 사물인터넷(IoT) 상품 등 고객편의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에너지, 헬스케어, 통합보안 등 미래사업 분야에 차별화된 플랫폼을 적용한 미래융합서비스를 선보여 지역사회 통신산업 발전을 이끌고 지역민들이 보다 풍요롭고 스마트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방침이다.

그는 “조직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간부진이 솔선 수범해 사원들과 소통에 힘쓰고 사원 상호간 신뢰와 화합의 기업문화 정착으로 활기 넘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민의 믿음직한 동반자로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배려 계층을 지원하는 기업의 사회적책임 활동도 활발하게 펼쳐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국민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순천 출신인 오 본부장은 순천고와 전남대 공대를 졸업한 뒤 KT전남본부 광산지사장(2009년)과 서광주지사장(2013년), 목포지사장(2014년), Biz법인단장(2015년) 등을 역임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