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래픽, 고속도로·대형마트 전기차 충전기 운영사업 개시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대표 문찬종)은 지난 14일 '구리~포천' 고속도로 별내 휴게소에서 전기차 충전사업 오픈 기념식을 갖고 전기차 충전기 운영사업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에스트래픽이 지난 14일 '구리~포천' 고속도로 별내 휴게소에 설치한 전기차 충전기 (제공=에스트래픽)
에스트래픽이 지난 14일 '구리~포천' 고속도로 별내 휴게소에 설치한 전기차 충전기 (제공=에스트래픽)

에스트래픽은 한국에너지관리공단 함께 '구리~포천' 고속도로휴게소, 광주/전라지역 대형마트, 대단위 아파트 등에 약 20여기의 전기차 고속충전기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전기차 충전기는 국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전기차 전 차종에 대해 충전이 가능하다.

에스트래픽이 설치한 전기차 충전기는 기존 전기차 충전기에서 여름 또는 겨울에 발생되는 결제오류와 발열 등에 대한 문제를 개선했다. 또 비접촉식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한 신용카드만 결제가 가능했던 기존의 충전기와 달리 모든 카드(접촉식, 비접촉식, 마그네틱)를 통해 결제가 가능하다.

문찬종 대표이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록 구축하고, 충전기 제조사 및 타 민자 충전 사업자와 협업과 연계를 통해 이용자들이 좀 더 쉽고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전기차 시대에도 교통 솔루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트래픽은 2018년 100여기의 고속충전기 설치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370여기의 고속충전기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2027년까지 약 10년 동안 2,000여기의 고속충전기를 전국에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