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앱솔루트, 컬레버레이션 사회공헌활동 진행

매일유업 앱솔루트, 컬레버레이션 사회공헌활동 진행

연말을 맞아 많은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이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기부나 봉사 등 전통적인 활동을 넘어 플랫폼·업체간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기업들이 눈에 띈다. 사회공헌 컬레버레이션의 경우 프로그램 기획 및 실행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과정에서 이들의 아이디어와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주목 받고 있다.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는 최근 스타트업과 공익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앱솔루트는 스타트업 디자인 스튜디오인 프롬블랙과 저소득층 가정에 분유를 후원하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24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활고에 분유를 훔치다 잡힌 가장의 이야기를 접한 두 업체가 힘을 모아 시작 됐으며 프롬블랙이 디자인한 '아기와 나 일러스트 엽서'와 클린 코튼향의 '분유캔들'이 팔릴 때 마다 분유를 적립, 저소득층 가정에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적으로 펀딩에 성공할 경우 약 100여곳 이상의 가정에 매일유업 '앱솔루트 본'이 지원될 예정이며 현재 20여일만에 목표를 180% 달성, 더 많은 가정에 분유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앱솔루트는 지난 5월에도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과 함께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분유를 지원하는 '바이앤기브 캠페인'에 동참했다. 모유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하는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만든 앱솔루트 '액상명작'과 '본'을 바이앤기브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고, 매출액의 30%를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입양가족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우유지원비로 전달 한 것.

앱솔루트 브랜드 담당자는 “사회공헌 컬레버레이션의 경우 브랜드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 보다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으며, 확산이 용이한 것도 장점”이라고 말하며, “함께할수록 더 커지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앱솔루트 시작부터 바르게 본'은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매일맘마를 제조해온 34년 노하우와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영양설계를 바탕으로 리뉴얼 된 유아식이다. 아기 발달 과정에 필수적인 성분인 DHA를 모유 분석 결과를 토대로 모유평균함량 15mg/100mL로 함유하고 있으며, 아기의 균형 있는 성장발달을 위한 콜린, 타우린 성분과 부드러운 소화흡수를 도와주는 프리바이오틱스 2종이 첨가돼 있다. 균형 잡힌 영양설계에도 합리적인 가격인 1만원대로 출시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