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8만원대 요금제로 11만원대 요금제 혜택 누리세요”

LG유플러스 “8만원대 요금제로 11만원대 요금제 혜택 누리세요”

LG유플러스가 20일부터 '데이터 스페셜 C(8만8000원)'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데이터 스페셜 D(11만원)'와 동일한 수준으로 확대한다.

기존 데이터 스페셜 C 요금제는 매월 30GB에, 매일 3GB 추가 데이터를 제공했다. 개편된 데이터 스페셜C 요금제는 최고가 요금제인 데이터 스페셜 D와 동등한 매월 40GB에 매일 4GB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가족과 데이터 주고받기 횟수 제한도 사라진다. 기존 가족 간 데이터 주고받기는 11회로 제한됐지만, 개편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무제한으로 월 제공량 최대 50% 혹은 데이터 잔여량 등 조건 없이 본인의 월 제공량 전체를 가족에게 자유롭게 줄 수 있도록 했다.

데이터 제공량 확대 외에 모바일TV, 영화, 뮤직, 태플릿·스마트기기 등 추가혜택은 기존 데이터 스페셜C 요금제와 동일하게 제공한다.

데이터 스페셜 C 요금제 확대 개편은 사실상 11만원대 최고가 요금제를 2만원 이상 할인 제공, 고객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 혜택을 최대화했다.

데이터 스페셜 C 요금제 혜택이 확대됨에 따라 20일부터 데이터 스페셜 D 요금제 신규 가입은 제한된다.

김새라 LG유플러스 상무는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추고 혜택은 최대 수준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스페셜 C 요금제 개편으로 고객 감동에 한 걸음 다가섰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추가해 국내 이동통신시장 서비스 경쟁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