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 1만2357건으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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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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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건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전된 기술 10개 중 8개는 중소기업에 이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사업화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건수가 1만2357건으로 전년(1만1614건)보다 6%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간 기술이전 건수로는 역대 최고치다.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 증가세가 지속됐다. 2013년 7495건, 2014년 8524건에 이어 3년만에 65% 급증했다. 지난해 공공연구기관이 새로 확보한 기술도 7.3% 증가한 3만2491건으로 기술 이전율은 38%로 나타났다.

작년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 1만2357건으로 '역대 최대'

이전 기술 중에는 81.5%가 중소기업으로 전해졌다. 대기업 10.6%(1308건), 중견기업 3.6%(439건)로 집계됐다.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 역량 종합지표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기초·미래선도형) △국립산림과학원(공공 인프라형) △고려대학교(연구·교육형) △한국전자통신연구원(상용화형)이 유형별 최상위 기관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관의 기술이전 계약 건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596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111건, 고려대학교 104건, 국립산림과학원 30건이었다. 공공연구기관 평균(29건)에 비해 월등한 성과를 거뒀다.

실태조사는 공공연구소 146개, 대학 152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산업부는 조사 결과를 기술이전 정책 및 평가에 활용한다. 세부 분석결과를 활용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하위 기관을 대상으로 홍보와 기술이전 활동을 지원한다.

양종석 산업정책(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