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자동차' 이어 '무인 전철' 등장…中 베이징서 연말 개통

무인 자동차에 무인 전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17일 왕이망 등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연말 수도 베이징에서 첫 무인 전철을 개통한다.

옌산-팡산을 잇는 베이징 지하철의 무인 전철 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남에 따라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노선은 총 14.4㎞로 무인 전철의 최고 시속이 80㎞에 달해 1시간이면 옌산에서 베이징 중심부까지 갈 수 있다.
철도 회사 관계자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옌산-팡산선은 완벽히 무인으로 운영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무인 자동차' 이어 '무인 전철' 등장…中 베이징서 연말 개통

이주현 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