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렉스넷, 홍콩 '비덕' 캐릭터 사업 진출

아이렉스넷(대표 엄준영)이 홍콩 SEMK의 글로벌 캐릭터 상품 'B.DUCK(비덕)'을 활용한 캐릭터 사업에 나선다.

아이렉스넷은 최근 SEMK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비덕' 캐릭터를 활용한 터치 무드등을 시작으로 스마트 토이와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속속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아이렉스가 오는 23일 출시 예정인 '비덕'을 활용한 터치 무드등
아이렉스가 오는 23일 출시 예정인 '비덕'을 활용한 터치 무드등

'비덕'은 귀엽고 친근한 오리 캐릭터다. 홍콩·중국·동남아시아·일본·유럽·남미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 각국에 2100여개 오프라인 캐릭터 매장이 있다.

아이렉스넷은 기업소비자간거래(B2C)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비덕 캐릭터 제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기존 스마트 사업과 연계해 타사 스마트 토이와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고태윤 IoT전략사업팀 차장은 “비덕 캐릭터 상표를 적극 활용해 누구에게나 친근한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스마트 토이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이렉스넷은 오는 23일 첫 제품으로 '비덕' 캐릭터를 활용한 터치 무드등을 출시, 티몬에서 한정 판매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