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쇼핑몰]웨딩슈즈 브랜드 '슈즈드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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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즈드블랑 메인화면
<슈즈드블랑 메인화면>

“K-웨딩 트렌드가 해외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많은 아시아 국가 고객들이 한국 스타일로 웨딩 촬영이나 결혼식을 진행합니다. 각국 신부들이 슈즈드블랑 신발을 착용하고 새로운 삶을 출발하기를 바랍니다.”

서울 삼청동 소재 '슈즈드블랑' 매장에서는 외국인 고객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홍콩,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 고객들이 오프라인 매장 전체 고객 2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슈즈드블랑은 지난 2013년 수제화 쇼핑몰 운영 경험이 있는 정고운 대표가 웨딩플래너로 일하던 업계 전문가 하신안 대표와 론칭한 웨딩 슈즈 전문 브랜드다. 실용적 결혼 준비가 트렌드로 자리잡는 추세에 따라 합리적 가격 웨딩 슈즈를 판매한다는 콘셉트로 창업에 나섰다.

최근에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에서 구축한 일본어 사이트를 발판으로 매출을 확대했다. 2017년 하반기 매출은 상반기 대비 약 50% 이상 늘었다.

정 대표는 “방문 구매가 많은 동남아 고객과 달리 일본 고객들은 온라인 채널 구매 빈도가 높다”면서 “한국 웨딩 문화가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 히트 제품이 해외에서 그대로 인기를 얻는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하신안·정고운 슈즈드블랑 공동대표
<왼쪽부터 하신안·정고운 슈즈드블랑 공동대표>

두 대표는 지난해 웨딩 슈즈에 이어 셀프 웨딩드레스 브랜드 '메리드블랑'을 선보이며 아이템을 확대했다. 합리적 금액으로 드레스를 구매·대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 대표는 “캐쥬얼 느낌의 드레스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면서 “온라인을 시작으로 오프라인까지 판매 채널과 아이템 확장해 현재 월 억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은 물론 남성 고객도 슈즈드블랑의 성장을 이끌었다. 현재 남성 고객 비중은 전체 고객 중 40% 수준이다. 프로포즈를 준비하기 위해 웨딩 슈즈를 고르는 고객들이 많다는 것을 감안, 글라스 돔과 메시지 라벨링이 가능한 상품을 묶어 '프로포즈 패키지'도 선보였다.

정 대표는 “다양한 한류 웨딩 콘텐츠들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주목 받는 만큼 세련되고 트렌드에 맞는 웨딩 슈즈를 소개할 것”이라면서 “홍콩을 중심으로 대만,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 온·오프라인 채널을 확보해 본격적 판로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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