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텍코리아, 산업·군수용 기화성 부식방지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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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텍코리아(대표 다니엘 김)는 녹방지(방청) 성분 입자를 기화시켜 금속의 녹 발생을 차단하는 기화성 부식방지제를 국내 시판한다고 21일 밝혔다.

제품은 기화성 부식방지제 생산업체인 미국 코텍이 고유의 방청 특허 기술을 적용해 만든 것이다. 기화 과정에서 발생한 미세 이온분자들이 금속표면 전체에 균일하게 달라붙어 보호막을 형성하는 원리다.

제품 형태는 필름, 특수포장지, 분말팩, 스펀지 등으로 다양하다. 녹 발생을 막아야 할 금속제품의 모양, 특성, 용도에 맞게 개발됐다. 냉연 강판이나 코일처럼 부피가 큰 금속류, 전투기 같은 초대형 기기는 필름 랩핑 방식으로 최장 24개월까지 녹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전자회로기판은 스프레이식 이온 도포방식으로, 슈퍼컴퓨터나 서버 등 민감한 전자기기는 부착형 제품으로 방청효과를 낼 수 있다. 기존 방청기름 도포방식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이온입자 보호막 형성 방식이어서 금속제품의 원상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코텍코리아는 설명했다.

코텍코리아 관계자는 “기화한 방청 이온입자가 손이 닿지 않는 제품의 구석진 곳이나 틈새까지 침투해 녹 발생을 막는다”며 “장거리 해상운송이 필수인 철강수출업, 조선업, 방위산업 등을 물론이고 습기가 침투하면 안 되는 초정밀 전기전자 제조업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코텍코리아, 산업·군수용 기화성 부식방지제 출시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