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오,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퇴직연금 관리 서비스 개시

글자 작게 글자 크게 인쇄하기
불리오,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퇴직연금 관리 서비스 개시

두물머리(대표 천영록)는 로보어드바이저 온라인 퇴직연금 관리 서비스를 정식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두물머리의 '불리오'는 일반펀드와 연금저축펀드에 특화된 로보어드바이저다. 불리오는 연말 정산 시즌에 맞춰 퇴직연금 관리 서비스를 추가로 내놓았다.

불리오는 미래에셋대우증권과 삼성증권 퇴직연금 가입자 대상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 증권사에서도 투자 가능한 상품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이 투자자산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연금자산 운용에 강점이 있어 미국 연금시장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가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한국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 가입자 중 80%가 원리금 보장 상품에 치중하고, 퇴직연금 가입자 10명 중 9명 이상이 포트폴리오를 한 번도 변경하지 않았다. 이는 호주 퇴직연금 연평균 수익률인 약 9%인데 반해, 한국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평균 1.58%에 그치는 원인으로 꼽힌다.

천영록 두물머리 대표는 “상당수 퇴직연금 가입자는 퇴직연금을 통해 투자할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다”면서 “퇴직금을 안전하게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만 투자한다”고 전했다.

퇴직연금 수익률이 물가상승률에 미달하면, 연금 수령시 퇴직금의 가치는 납입한 당시보다 낮아질 위험이 있다.

천 대표는 “퇴직연금을 효과적으로 불리기 위해서는 퇴직연금 가입자 교육과 체계적 관리 서비스가 필요하다”면서 “지난 2010년 일본은 정부 차원에서 원리금 보장상품에만 투자하는 가입자들에게 투자 교육을 실시한 후 원금 보장상품의 운용 비율이 50%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도 퇴직연금을 스스로 투자하고 관리하는 시스템과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

“말도 안되는 가격!! 골프 풀세트가 드라이버 하나 값~~ 59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