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버터' 대체 뭐길래?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민간 요법으로 사용

사진=시어버터가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
사진=시어버터가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

시어버터가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

 

시어버터는 카리테 나무의 열매에서 채취한 일종의 식물성 유지로, 거칠고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여 촉촉한 피부로 만들어 주며 상처를 재생하는 효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화장품의 보습제나 연화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겨울철 영양공급과 수분보호막 형성에 좋아 많이 활용되며, 피부 보습 및 재생에 도움을 준다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척박한 환경에 사는 아프리카 여인들은 민간요법으로 전신에 사용할 만큼 탁월한 보습 및 영양 성분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단백질과 비타민 A와 E 성분 또한 풍부해 항염 효과까지 있어 트고 갈라지는 등 자극 받은 입술이나 피부를 진정시키는데도 좋다.

 

게다가 두피와 머리카락부터 발끝까지 온 몸 구석구석 어디에 사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다. 그러니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는 하나만 발라도 좋고, 사용하던 크림에 섞어 발라도 좋은 시어 버터를 구비하자.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