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인물]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이 문재인 정부 경제혁신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이끌 수장으로 9월 취임했다. 장 위원장은 1조원 벤처 신화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 DNA를 국가 경제와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고 구체적 성과로 이끌어내는 임무를 맡았다.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혁신 친화적 창업국가'를 실현하기 위한 국가 전략인 '큰그림1.0'을 발표했다. 새해에는 제조업, 의료, 교통 등 우리나라 체질에 맞는 분야별 혁신 전략을 구체화한다.

신산업과 전통산업간 충돌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 갈등을 조정하고, 혁신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제거하는 등 사회적 합의를 통한 한국형 4차 산업혁명을 위한 기반 조성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