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코리아, 등에 메는 VR PC와 키보드 착탈식 워크스테이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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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Z VR 백팩'을 착용한 모습. HTC 바이브 HMD와 호환 가능하다. 우측처럼 'Z VR 백팩' 본체 엔진을 따로 분리해 PC로도 사용 가능하다.
<HP 'Z VR 백팩'을 착용한 모습. HTC 바이브 HMD와 호환 가능하다. 우측처럼 'Z VR 백팩' 본체 엔진을 따로 분리해 PC로도 사용 가능하다.>

HP코리아가 등에 메는 가상현실(VR) 웨어러블 PC와 세계 최초 키보드 착탈식 워크스테이션을 국내 출시했다. '지속적인 재창조(Keep Reinventing)'라는 브랜드 전략 하에 기존 PC 시장에서 더 나아가 투인원 워크스테이션, VR 등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HP코리아는 2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Z VR 백팩' 및 'Z BOOK x2' 출시 간담회를 진행했다. 소병홍 HP코리아 PC사업본부 상무가 참석, 신제품을 소개하고 워크스테이션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HP코리아, 등에 메는 VR PC와 키보드 착탈식 워크스테이션 출시

소병홍 상무는 “2015년 기업분할 당시 세간에서 사양산업군인 PC와 프린터를 매각하기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추측을 했지만 오히려 HP는 시장점유율 1위를 하고 있다”면서 “세계 최초 미니 워크스테이션, 키보드 착탈식 워크스테이션, 전문가용 VR 백팩 등 혁신에 기반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HP Z VR 백팩과 HTC 바이브 HMD를 함께 착용한 모습
<HP Z VR 백팩과 HTC 바이브 HMD를 함께 착용한 모습>

HP는 PC시장 약세에도 워크스테이션과 VR, 3D 스캔 시장은 2025년까지 급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 이번 워크스테이션과 VR 웨어러블 PC를 선보였다.

'Z VR 백팩'은 VR 헤드셋과 연결가능한 웨어러블 기기다. VR 엔진으로 쓰는 부분을 분리해 PC로 활용 가능하다. 선이 없어 움직임이 자유로우며, 배터리 부착 시에도 무게가 4kg에 불과하다. 지속 시간은 1시간이며, 외장형 배터리를 두 개까지 장착 가능하다. 좌우 각각 초당 45프레임, 총 초당 90프레임의 영상을 구현할 수 있어 기존 VR 기기의 한계인 어지러움 증상을 해소했다. HTC 바이브 비즈니스 에디션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와 호환 가능하다.

'Z BOOK x2'는 키보드를 분리 가능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다. 노트북·도킹·키보드 분리·태블릿 총 4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8세대 쿼드코어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 그래픽 카드과 발열 관리를 위한 듀얼 팬 냉각 시스템을 탑재했다.

와콤 EMR 기술을 기반으로 4096단계 필압을 감지하는 전용 펜은 디자이너와 웹툰 작가 등의 수요를 충족하기에 적합하다. 얼굴 인식 및 지문판독기를 통해 정보, 장치, 신원을 보호하는 HP클라이언트 시큐리티를 지원한다.

HP Z VR 백팩과 HTC 바이브 HMD를 함께 착용한 모습
<HP Z VR 백팩과 HTC 바이브 HMD를 함께 착용한 모습>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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