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D, 스마트폰 OLED시장 석권…점유율 97.8%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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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시블 OLED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시블 OLED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3분기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시장에서 매출 46억5066만달러로 97.8%의 압도적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OLED와 액정표시장치(LCD)를 모두 포함한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매출 47억8226만달러, 34.1% 시장 점유율로 중소형 디스플레이 업계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3분기 플렉시블 OLED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매출 29억4034억달러, 점유율 96.5%로 1위를 차지했다. 플렉시블과 리지드를 포함한 3분기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시장에서 매출 46억5066만달러로 97.8%의 압도적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3분기 세계 플렉시블 OLED 시장 매출은 30억4692만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1분기 11억1136만달러, 2분기 20억6050만달러로 분기마다 10억달러씩 대폭 성장해 처음으로 분기 30억달러 매출을 돌파했다. 1분기와 비교해 반년 만에 270% 성장한 셈이다.

1분기 시장 매출이 기존 리지드 OLED(26억1131억달러) 시장의 절반에도 못 미쳤으나 2분기에 처음으로 리지드 OLED 매출을 추월했다. 3분기에는 1.5배 수준으로 격차를 더 벌렸다.

플렉시블 OLED 매출이 급증한 원인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애플 아이폰X 등이 3분기 출시돼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용 플렉시블 OLED 평균단가는 3분기 93.22달러로 평면 OLED(29.54달러), LCD(14.14달러)보다 고가지만 수요가 공급을 앞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LCD와 OLED를 포함한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매출 47억8226만달러, 34.1% 점유율로 디스플레이 업계 1위를 유지했다.

IHS마킷은 3분기 세계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 매출이 140억587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14%, 작년 동기 대비 20%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시장 성장을 이끈 제품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다. 3분기 108억3668만달러 매출로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스마트폰용이 77.3%를 차지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01억3136만달러에 이른다. 연간 매출은 400억달러를 넘어 작년 연간 333억8006만달러 대비 2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하반기 삼성전자, 애플 등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가 OLED를 채택한 전략 신제품을 선보이며 디스플레이 트렌드를 OLED로 완전히 바꿨다. 화웨이, 오포, 비보 등 중국 1, 2위 브랜드도 전략 스마트폰에 OLED 탑재 비중을 늘려 OLED 수요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플렉시블 OLED에 주목하고 있다. 얇고 가벼운데다 유연한 기판 소재를 활용해 풀스크린, 엣지형 등 차별화된 제품 디자인을 구현하는 데 용이하기 때문이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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