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새해 '마트' 사업 집중 육성...신성장동력 낙점

SK플래닛(대표 이인찬) 11번가는 새해 마트 카테고리 상품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일상생활에서 매일 사용하는 마트 상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구축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11번가는 고객이 여러 쇼핑몰에서 일일이 상품 가격을 검색해야 하는 수고를 줄이는 것은 물론 믿고 반복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11번가는 국내 최저가 수준 마트 인기 상품을 집중 판매하는 '메가 딜'을 선보인다. 1월 한 달 매일 식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등 마트 상품 중 하나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원 데이 원 딜(1Day 1Deal)'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설 명절을 앞둔 22~28일에는 매일 11개, 총 77개 '메가 딜' 상품을 판매하는 '얼리특가 1Day 11Deal'도 마련했다.

11번가 마트 카테고리의 최근 3년 간(2015~2017년) 거래액은 68% 증가했다. 지난해는 반찬·가정간편식(HMR) 상품 거래액이 2016년 대비 50% 상승했다.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HMR 수요가 증가한 덕이다.

11번가는 오는 11일까지 모든 고객에게 15% 할인쿠폰(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할인)을 제공하는 '굿 럭(Good-Luck) 2018'을 실시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용 가능하며, 최대 5% OK캐시백을 적립할 수 있다.
송승선 SK플래닛 11번가 MD(상품기획)영업2그룹장은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판매된 마트 상품 거래가 매년 빠른 속도로 온라인몰로 넘어오고 있다”면서 “올해 가격과 서비스 혜택을 강화해 마트 카테고리 영역을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 새해 '마트' 사업 집중 육성...신성장동력 낙점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