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고, 'SW창작대회' 개최...다양한 아이디어와 SW접목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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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용산구 오산고등학교에서 '소프트웨어(SW) 창작 대회'가 열렸습니다. 학생들은 1년간 배운 SW 내용에 아이디어를 더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오산고, 'SW창작대회' 개최...다양한 아이디어와 SW접목해 눈길

김근형, 유희용 학생이 개발한 '컬러 머신'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컬러머신은 컬러센터, 터치센서, 모터 등을 이용해 색을 인식, 분리합니다. 빨간색 블록을 컬러센서에 인식시키면 로봇이 이를 감지, 일정한 위치에 빨간색 블록만 모이게 합니다. 로봇이 자동으로 색상을 감지해 색을 분류하는 등 다양한 동작을 자유롭게 수행한다는 점이 주목받았습니다. 컬러머신은 지난주 중소기업청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주최한 전국창작아이디어 대회 고등부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김근형 학생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세상에 아직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이 많다고 생각했다”면서 “직접 짜보는 알고리즘과 여러 센서를 명령하는 명령문을 실행해보면서 SW힘이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유희용 학생은 “색을 인식하게 하고 분류하는 과정 프로그래밍이 힘들었지만 협업으로 힘든 과정을 잘 넘겼다”고 말했습니다.

강근호 오산고 교사가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오산고 제공
<강근호 오산고 교사가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오산고 제공>

전귀로 학생은 '아키네이터'를 개발했습니다. 아키네이터는 스무고개처럼 프로그램이 사용자가 생각한 인물을 맞추는 프로그램입니다. 질문 답변을 바탕으로 인물을 추측해 맞춥니다. 전귀로 학생은 “추상적으로 떠오른 아이디어를 알고리즘으로 옮겨내는 작업이 생각보다 어려웠다”면서 “아직 연습이 덜 됐지만 아이디어를 프로그램으로 최종 만들어냈다는 점에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오산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SW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오산고 제공
<오산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SW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오산고 제공>

조재형, 유정민 학생은 '원리합계(은행예금) 계산기'를 만들었습니다. 수학 교과서에서 원리합계 계산법을 배운 후 이를 더 편리하게 하고자 C언어를 기반으로 계산기를 프로그래밍했습니다. SW를 실행시킨 후 1 또는 2를 입력해 단리·복리 선택이 가능합니다.

이밖에도 이대희 학생은 급식 인원을 자동으로 확인하는 '급식 카운터' 프로그램을 선보여 많은 이들로부터 관심을 받았습니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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