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D 부회장 "올해 과제는 프리미엄 TV 시장 선도, 6세대 적기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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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LG디스플레이)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LG디스플레이)>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프리미엄 시장 선도와 신규 플렉시블(플라스틱) OLED 생산라인의 적기 양산을 꼽았다.

한상범 부회장은 2018년 시무식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중국 초대형 액정표시장치(LCD) 굴기, 삼성과 프리미엄 TV 시장 경쟁,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 시장 진입 등 뛰어넘어야 할 과제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 부회장은 “LCD에서 차별화 제품을 확대해 수익을 지속 창출해야 한다”며 “OLED TV는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고 플라스틱 OLED는 기술·제품 경쟁력을 높여 신규 라인을 적기에 양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커머셜 등 신규 육성사업도 시장 지위를 높이고 양산을 시작한 5세대 OLED 조명 사업은 올해 사업 기반을 확실히 다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새로 짓고 있는 파주 P10과 중국 광저우 OLED 공장은 준비를 철저히 하자고 당부했다.

한 부회장은 “연구개발(R&D)은 항상 사업화를 염두에 두고 추진하고 차세대 제품도 적기에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아는 것을 반드시 실행하는 '지행합일'을 일하는 문화에 녹여내자고 언급했다.

그는 “한계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찾으려면 공부하고 고민해서 얻은 생각과 지식을 실행으로 옮겨야 한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오히려 살아날 길이 생기게 마련이고 실행함으로써 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고 조언했다.

이외에 개발, 생산, 판매 등 회사 내 협력과 시너지는 물론 그룹, 계열사와 협력사의 인·물적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전체 최적화'도 재차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려면 넘어야 할 장벽이 많다”며 “막다른 길에 도달한 것 같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가야만 진정한 글로벌 1등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