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오대산국립공원에 '올림픽존' 설치해 동계올림픽 체험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맞아 오대산국립공원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가 오대산국립공원 올림픽 존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전통 나무 스키 체험에 대해 설명했다. [자료: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가 오대산국립공원 올림픽 존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전통 나무 스키 체험에 대해 설명했다. [자료: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림픽 기간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에게 오대산국립공원을 소개하기 위한 '올림픽존'을 전나무숲에 설치했다. 올림픽존에는 동계올림픽 설상 7개, 빙상 8개 종목을 설명하는 팻말이 전시되며, 겨울철 전통 덧신인 설피와 나무 스키 체험 등 올림픽 특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약 1㎞ 구간의 오대산 전나무숲은 2011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에 선정된 곳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림픽 기간 자연환경해설사와 외국어 자원 봉사자의 다국어(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탐방·해설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