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일본 주택용 태양광제품 선호도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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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이 지난해 일본 주택용 태양광시장 선호도 1위 제품에 등극했다. 태양광 모듈 출하량은 현지 업체 교세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했다.

한화큐셀 태양광모듈 큐피크G4. [자료:한화큐셀]
<한화큐셀 태양광모듈 큐피크G4. [자료:한화큐셀]>

한화큐셀은 일본 자회사 한화큐셀제팬이 현지 에너지설비·에너지제로하우스 전문 잡지 스마트하우스가 주관하는 '스마트 히트 대상 2017'에서 태양광발전 시스템 부문 가장 인기 있는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제품은 태양광모듈 '큐피크G4(Q.PEAK-G4.1)'다. 큐피크G4는 현지 주요 태양광제품 도매·상사로 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가장 인기 있는 제품으로 뽑혔다. 이 제품은 '품질과 가격 균형이 좋다'는 호평을 받았다. 주택용 태양광 시스템 패키지에 포함해 제안하기 쉽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큐피크G4 시리즈는 단결정 퀀텀셀을 탑재한 고성능·고품질 태양광모듈이다. 한화큐셀은 이번에 수상한 60셀 외에도 48셀과 일본 한정 사이즈 32셀을 더한 세 가지 크기 모듈로 라인업을 구축했다.

제품 크기가 세분화된 만큼 다양한 크기 지붕에 설치할 수 있다. 일본 가정 여러 형태의 지붕에 다른 크기의 모듈을 결합해 설치 용량을 극대화한다. 이 제품은 지난해 봄에 판매를 시작한 이후 인기를 끌었다.

스마트하우스 태양광 섹션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일본 출하량에서 교세라에 이어 2위(700㎿)에 올랐다. 한화큐셀 외에 일본 출하량 1위는 교세라(935㎿), 3위 샤프(632㎿), 4위는 캐네디언솔라(630㎿), 5위 잉리(590㎿) 순이다. 한화큐셀은 일본에서 2011년 태양광 비즈니스를 시작해 2013년에 외국계 기업 중 1위(전체 6위)를 달성한 후 지난해 전체 2위까지 뛰어 올랐다.

한화큐셀의 일본시장 선전 배경은 큐파트너(Q.PARTNER)를 활용한 주택영업 강화와 주택용(Q.HOME), 상업용 고객(Q.MAX시리즈 등)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을 출시해 고객의 수요에 부합했기 때문이다. 일본 시장은 대형 프로젝트 감소로 줄어들고 있으나 제로에너지하우스(ZEH) 등 에너지 자가소비형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고 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제품 품질에 까다로운 기준을 가지고 있는 일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큐셀 제품의 품질 우수성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주택용과 중소형 시장을 중심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큐셀이 일본 한 주택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설비. [자료:한화큐셀]
<한화큐셀이 일본 한 주택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설비. [자료:한화큐셀]>

스마트 히트 대상은 스마트하우스가 매년 주요 도매·상사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자재,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 인기 제품에 대한 의견을 취합해 그 결과를 순위로 발표하는 것이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