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2년 연속 선정

영남이공대학교 학생생활관 로비에서 유학생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학생생활관 로비에서 유학생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에서 국제화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대학의 국제화 전략, 외국인 학생에 대한 교육 및 관리 지원 시스템 등을 종합 평가해 국가가 제시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우수 대학에 한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영남이공대는 지난해에 이어 유학생 관리 역량 여부를 나타내는 핵심 지표인 불법체류율이 0%를 기록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관리 성과가 입증됐다.

이번 인증으로 영남이공대는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발급심사 기준 완화와 절차 간소화, 정부초청장학생(GKS) 사업, 국제화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 신청 시 우대 혜택을 받는다.

또 인증결과는 한국유학종합시스템과 외국 정부 등 국내·외에 공개돼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 선택 시 공신력 있는 정보로 활용된다.

영남이공대 유학생들이 지난 여름 김천에 위치한 직지사를 방문, 문화를 체험했다.
영남이공대 유학생들이 지난 여름 김천에 위치한 직지사를 방문, 문화를 체험했다.

박재훈 총장은 “유학생 유치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2년 연속 인증 획득으로 이어졌다. 이번 인증대학 선정을 계기로 대학의 국제화, 해외취업부문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WCC 7년 연속 선정 △K-MOVE스쿨(우수과정) △청해진대학사업 △글로벌현장학습사업 등 정부가 주관하는 국제화 관련 사업에 모두 선정됐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