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2곳 선정... 원도심 재건축 ‘순천 신매곡 서한이다음’으로 활성화 시작

순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2곳 선정... 원도심 재건축 ‘순천 신매곡 서한이다음’으로 활성화 시작

지난 18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7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순천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2곳이 동시에 선정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9월 공모를 받아 현장평가, 특별위원회 의결을 통해 시범지역을 선정했다.

순천의 원도심지역인 장천・남제동 일원은 중심시가지형사업으로 도심기능회복(정원 및 반려산업 육성)을 위해 300억원, 저전동 일원은 일반근린형사업으로 골목상권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200억원 등 5년간 총 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순천시는 올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수립을 시작으로 주민주도하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행정자치부가 주도하는 '야시장 및 주민주도형 골목 경제 활성화 사업'에 순천대학교 앞 대학로가 2년 연속 선정되면서 원도심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순천시가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원도심 중 주거지역인 매곡동에 재건축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주)서한이 시공사로 선정된 ‘순천 신매곡 서한이다음’으로 전용 59㎡, 69㎡, 84㎡, 107㎡ 총 928세대(1단지 725세대 / 2단지 203세대 中 일반분양 300여세대)의 올해 첫 공급이자 순천 원도심의 첫 대단지 재건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