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창의재단 SW영재학급 우수팀 '선린인터넷고'와 '임진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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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창의재단은 소프트웨어(SW)영재 발굴·양성을 위해 시도별 특별·재량·방과 후 활동, 주말과 방학기간 등을 활용해 SW영재학급을 운영합니다. SW영재학급의 프로젝트 학습 우수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산출물 경진대회를 개최합니다. 초등·중등 각 한 개 팀씩 우수팀을 선정했습니다. 우수팀의 노력 과정을 소개합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SW영재학급 경진대회 중등부분에서 선린인터넷고 영재학급 학생이 우수팀 상을 받았다.
<한국과학창의재단 SW영재학급 경진대회 중등부분에서 선린인터넷고 영재학급 학생이 우수팀 상을 받았다.>

◇선린인터넷, 팀워크로 안정적 암호화폐 만들어

중등부분에서 선린인터넷고 SW영재학급 김동영·옥진수·한윤호·방재현 학생은 '소인수 분해를 이용해 안정된 암호 화폐 만들기' 주제로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선린인터넷고 SW영재교육원은 자바, HTML&CSS,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컴퓨터 언어를 배웁니다. 나만의 사이트를 만들고 파이썬 프로그램도 만듭니다. 조별로 앱도 만듭니다. 학생들은 지식뿐 아니라 창의성도 키웁니다.

팀 작업을 하면서 팀워크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아이디어를 가진 친구, 프로그램 짜기를 좋아하는 친구, 내용을 잘 정리한 친구 등 각자가 잘하는 부분이 다릅니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의논해 하나하나 퍼즐을 맞추듯 프로젝트를 완성합니다. 팀원으로서 소속감, 편안함, 책임감을 느낍니다. 좋은 결과가 나오기까지 팀워크가 가장 큰 역할을 했습니다.

프로젝트는 대표적 암호화폐 비트코인 현상과 이유에 대해 조사하다가 안정적 암호화폐를 만들면 어떨까 고민하며 시작했습니다. 기사와 자료 분석 결과, 수요와 공급 불균형(비트코인 발행량이 2100만개로 제한됐고 채굴되는 양이 감소해 수요에 따른 가격 변동이 크다)에서 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첫째, 채굴되는 데이터 자체에 '가치'를 부여합니다. 가치 있는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 소인수분해를 이용한 암호체계, 즉 RSA 핵심 합성수와 소인수를 사용했습니다. 둘째, 가치 있는 데이터를 보안이 필요한 기관에 판매해 수익으로 시중에 있는 암호화폐 시중 판매량을 조절합니다. '암호화폐의 안정성'을 꾀하는 것입니다. 김동영 학생은 “세계 흐름이 암호화폐 시대로 가는데 우리나라도 암호화폐가 기축통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임진초 SW영재학급, 스마트 도어 만들어

한국과학창의재단 SW영재학급 경진대회 초등부분에서 임진초 영재학급 학생이 우수팀 상을 받았다.
<한국과학창의재단 SW영재학급 경진대회 초등부분에서 임진초 영재학급 학생이 우수팀 상을 받았다.>

초등부분에서는 임진초 SW영재학급 김지원(지산초)·이형진(한가람초)·임해찬(광성드림학교) 학생은 '스마트 도어' 주제로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세 학생은 매주 토요일이면 경기도 최북단 위치한 임진초등학교를 찾습니다. 매주 차로 왕복 2시간에 달하는 거리를 이동해 수업을 듣는 일은 힘들었지만 원하는 것을 배우고 재미있는 SW수업을 받아 좋아했습니다.

산출물 경진대회 참가는 팀내 유일한 5학년인 김지원 학생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습니다. 김지원 학생은 “매일을 바쁘게 사는 사람이 밖에 나가서야 기상 환경을 접하게 돼는 상황을 보고 기상관련 정보를 문 밖에 나설 때 확인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SW영재학급에서 배운 아두이노 기반 비트브릭으로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원하는 주제를 구현하기 위해 더 많은 지식과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멘토 선생님과 주제부터 매 과정마다 함께 했지만 만남이 거듭될 때마다 각자 공부해야 할 것이 더 많아졌습니다. 학생들은 스마트 도어를 주제로 선정했고 '미세먼지 농도 알림' '외부 온습도 알림' '우천 여부 알림' 등 기능을 표현하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했습니다. 미세먼지 센서, 수위 센서, 온습도 센서 등 배우지 않은 내용도 검색해 학습했습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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