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와감압술 솔지, “언니 보고 싶어”...‘뭉클’했던 EXID의 속마음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쳐

안와감압술 수술을 받은 솔지의 건강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솔지를 향한 멤버들의 애틋한 마음이 눈길을 끈다.

안와감압술이란 대게 갑상선 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질병으로 안와 내압이 높아짐에 따라 안구 돌출과 시신경 장애 등의 문제가 발생할 시 시행하는 수술이다.

솔지는 지난 2016년 말, 감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고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으며, 지난 8일 안와감압술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팬들의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솔지가 속한 걸그룹 EXID 멤버들 역시 지난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 활동하지 못하는 솔지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LE는 “솔지 언니가 많이 회복됐는데 조금 더 완전한 회복을 위해 휴식 중”이라고 솔지의 근황을 알렸다.

이어 혜린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간다고 하자, 하던 대로 편하고 즐겁게 하라고 응원해줬다”고 전했다.

아울러 하니는 “혜린이가 노력을 많이 한다. 그렇지만 아마 많이 힘들 거다”라며 “매 무대마다 긴장하는 것 같으면서도 잘 소화해줘서 고맙다”며 혜린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막내 정화는 “솔지 언니랑 다 같이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크지만 언니가 완전하게 회복하면 더 좋은 무대와 노래로 사람들 앞에 서자”라며 “항상 고맙고, 사랑하고, 힘내. 파이팅! 보고 싶어”라며 솔지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김정인 기자 (kimj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