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민, 소속사 횡령으로 '빚'까지 떠안은 사연은? "막노동 전전했다"

최창민, 소속사 횡령으로 '빚'까지 떠안은 사연은? "막노동 전전했다"

최창민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소속사 빚으로 막노동을 전전한 안타까운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창민은 지난 2015년 90년대를 주름 잡았던 스타들의 근황을 살펴본 tvN 예능 프로그램 ‘명단공개 2015’의 ‘응답하라 90년대 레전드 스타 명단’에서 전설의 스타 7위에 올랐다.

최창민은 1997년 터보 백댄서로 활동한 것을 계기로 1년 뒤 정식 가수로 데뷔했으며, 원조 ‘꽃미모’로 불릴 정도의 미소년 이미지로 큰 인기를 구사했다.

승승장구 하던 그때, 최창민은 소속사에서 앨범 투자금을 횡령해 고스란히 빚을 책임지게 됐고, 3집 앨범도 수포로 돌아간 뒤 막노동을 뛰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2006년 영화 ‘강적’으로 다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지만 저조한 성적으로 이름을 알리지 못했다.
한편, 최창민은 10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가명 ‘최제우’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