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게임의 만남, 첫 지역연고 e스포츠 오버워치리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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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환호를 받으며 입장하는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들. 블리자드 제공.
<관객 환호를 받으며 입장하는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들. 블리자드 제공.>

1인칭슈팅(FPS)게임 '오버워치' e스포츠대회가 10일(미국 현지시간) 정식 개막했다. 오버워치리그는 아시아, 유럽, 북미의 각 주요 도시를 대표하는 12개 팀이 경합을 벌인다. e스포츠 사상 처음 열리는 지역연고 리그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겸 공동설립자는 “오버워치 리그 출범은 사람들이 e스포츠에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재정의하고 오버워치 커뮤니티 전체에 큰 축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비 코틱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는 “1월 10일은 e스포츠에 있어 역사적인 날”이라면서 “오버워치 리그 설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준 팀 소유주, 미디어 협력사, 후원사, 그리고 플레이어들에게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은 6월까지 이어진다.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이 7월에 열린다. 출범 시즌에는 모든 경기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e스포츠 행사를 위해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 마련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치뤄진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리그 참여 주체에게 약 200억원 규모 등록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버워치 리그 참여팀은 선수와 최소 1년 계약을 맺어야 한다. 선수 최저 연봉은 미화 5만 달러다. 건강보험과 퇴직금을 제공받는다.

각 팀은 지난 해 12월 6일부터 9일까지 프리시즌에서 경기를 치뤘다. 첫 정규 시즌 경기는 10일부터다.

태평양 디비전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쇼크 vs LA 발리언트, 상하이 드래곤즈 vs LA 글래디에이터즈, 댈러스 퓨얼 vs 서울 다이너스티가 경기를 펼친다. 대서양 디비전 경기는 목요일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펼쳐진다.

오버워치리그는 트위치와 MLG닷컴, MLG앱, 오버워치리그닷컴, 오버워치리그컴패니언앱, 배틀넷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전통과 게임의 만남, 첫 지역연고 e스포츠 오버워치리그 개막

<오버워치 12개 팀>

서울 다이너스티 (Kevin Chou)

보스턴 업라이징 (Kraft Group)

댈러스 퓨얼 (Team Envy)

플로리다 메이헴 (Misfits)

휴스턴 아웃로즈 (OpTic Gaming)

런던 스핏파이어 (Cloud9)

LA 글래디에이터즈 (Stan and Josh Kroenke)

LA 발리언트 (Immortals)

뉴욕 엑셀시어 (Jeff Wilpon and SterlingVC)

필라델피아 퓨전 (Comcast Spectacor)

샌프란시스코 쇼크 (NRG eSports)

상하이 드래곤즈 (NetEase)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