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8]8K 무안경 3D TV 등장...스트림TV-BOE 맞손

스트림TV의 8K 해상도 65인치 무안경 3D (사진=전자신문)
스트림TV의 8K 해상도 65인치 무안경 3D (사진=전자신문)

미국 스트림TV가 무안경 3D TV 기술을 개발하고 TV 제조사와 협력해 연내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무안경 3D 핵심 기술을 패널 제조사와 협력했다. 첫 번째 협력사는 중국 BOE다.

스트림TV네트웍스는 무안경 3D 기술 '울트라 D'를 보유한 기술 기업이다. 2D나 3D 영상을 별도 안경 없이 볼 수 있는 3D 영상으로 변환시키는 솔루션이다.

스트림TV는 중국 BOE와 협력해 초고해상도 8K 해상도의 무안경 3D TV 시제품을 선보였다. 중국 패널 제조사 BOE가 스트림TV의 무안경 3D 기술을 반영해 패널을 제작했다. 65인치와 50인치를 각각 시연했다. 이 외에 4K 해상도의 무안경 3D 기반 태블릿도 전시했다. 140도 시야각을 지원해 측면에서도 입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스트림TV 관계자는 “패널 제조사나 TV, 모바일 제조사 등과 협력해 울트라 3D 기술을 확대하고 있다”며 “연내 상용 제품으로 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CES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