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숙박 예약 이용률 1위…글로벌 OTA 제쳐

사진=야놀자 제공.
사진=야놀자 제공.

숙박 O2O 기업 야놀자가 '2017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숙박 예약채널 이용률 1위에 올랐다.

세종대학교 관광산업연구소와 소비자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해 9월 소비자 653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국내외 숙박 및 항공 예약전문 채널(OTA) 15곳을 상대로 최근 1년간 이용 경험률과 인지율을 분석했다.

설문 참가자 중 10% 이상이 야놀자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호텔스닷컴 9%, 아고다 8%, 에어비앤비 7% 순서로 집계됐다. 연령별 이용률 조사에서도 선전했다. 20~30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선정됐다. 40대 이상에선 호텔스닷컴을 뽑혔다.

조세원 야놀자 마케팅 총괄 상무는 “주요 지표에서 해외 유수의 OTA를 제쳤다”며 “국내 여행 트렌드도 기업 간 마케팅 경쟁을 넘어 사용성과 친숙도에서 앞서는 브랜드로 기울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