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카 발동 왜? 3% 넘게 급등...코스닥 지수 16년 만에 사상 최고치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사이드카가 발동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오후 1시 57분께 한국거래소는 코스닥150 선물가격과 현물지수(코스닥150) 변동으로 사이드카(Sidecar)를 발동했다.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4% 이상 변동한 시세가 1분간 지속될 경우 주식시장의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5분간 효력 정지하는 조치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셀트리온 3형제'가 견인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13% 이상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9%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8% 가까이 오른데 이어 이날은 셀트리온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11일 금융위원회는 코스피와 코스닥 통합지수인 'KRX300'(가칭) 개발 등을 골자로 한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지난 2016년 6월 24일 브렉시트 이후 코스닥이 6% 이상 급락해 사이드카가 발동한 적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