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어머니 최순실에 소송 당한 이유는? 평창 땅 두고 갈등 "못 팔게 해달라"

(사진=TV조선 캡처)
(사진=TV조선 캡처)

정유라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어머니 최순실로부터 소송 당한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채널A는 최순실이 지난 10월 말 서울중앙지법에 “딸과 함께 공동소유 하고 있는 강원도 평창군 땅 23만㎡를 함부로 팔지 못하게 해 달라”며 정유라를 상대로 가처분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정유라, 최순실이 공동소유하고 있는 땅의 공시지가는 5억 6000만원이고 실거래가는 1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순실과 정유라는 지난해 7월 정유라 최순실과 상의 없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1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면서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당시 정유라는 재판에 나와 “어머니가 (삼성이 사준 말을) 네 것처럼 타면 된다고 했다”는 등 의 증언을 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