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드론축제 '2018 드론쇼코리아' 25일 개막

2017 드론쇼코리아 이모저모
2017 드론쇼코리아 이모저모

아시아 최대 드론축제 '2018 드론쇼 코리아'가 25~27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인 이 행사는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벡스코와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100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344부스에서 고정익 무인기, 쿼드콥터, 수중 ROV 등 하늘에서 바다까지 활용 영역이 확산되고 있는 최신 드론 완제품과 카메라, 모터, 배터리, 센서 등 각종 부품을 선보인다.

육군은 올해 처음 참가해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드론봇'을 전시 소개한다.

콘퍼런스에는 드론산업의 글로벌 리더 6개국 40명이 연사로 나와 4차산업 혁명의 주역인 드론산업의 비전과 전략, 미래기술 과제를 제시한다.

2018 드론쇼코리아 포스터.
2018 드론쇼코리아 포스터.

트리파드 밥티스트 인텔 드론부문 전략이사와 신재원 NASA 항공연구담당 국장보가 해외 기조연사로 나와 글로벌 드론 시장과 기술 동향에 대해 강연한다.

주최측은 올해 공공분야의 드론 활용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실질적인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간정보를 비롯한 각종 드론 응용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콘퍼런스 '공공수요세션'은 기존 방재, 기상, 농업에서 수산, 국유재산관리 등으로 응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드론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한다. '미래기술 세션'은 공간정보, 인공지능(AI), 안티드론, 관제시스템 등 드론 응용 신기술을 조망하고, '해양드론·해양도시관리 세션'에서는 해양드론과 해양수도 부산의 도시관리에 활용되는 드론을 소개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