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프, 태양광 패널 AR 코팅제 개발…소재 사업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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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프가 태양광 패널 반사방지 코팅제 사업에 진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엔에프가 태양광 패널 반사방지 코팅제 사업에 진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엔에프가 태양광 패널 반사방지(AR) 코팅제 사업에 진출하면서 전자소재 사업을 다각화한다.

디엔에프(대표 김명운)는 태양광 패널 AR 코팅제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엔에프는 고객사와 코팅제 공급계약 여부에 따라 양산 시기를 확정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은 패널 표면에서 발생하는 높은 반사율이 기술난제로 꼽힌다. 높은 반사율로 빛 손실이 일어나고 유지보수가 어렵다. 투과도 하락과 낮은 내구성도 문제로 꼽힌다.

디엔에프는 경도가 높은 무기고분자 기반 기능성 코팅제 개발 기술과 미세 입자를 통제하는 나노재료 개발 기술을 결합해 소재를 개발했다. 기존 소재보다 투과율을 높여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켰다. 접촉각이 10도 이하 자정기능을 높여 낮은 각도에서도 셀프클리닝을 구현했다. 9H 경도로 사막과 같은 열악한 기후 조건에서도 내구성을 유지한다.

중국과 미국을 비롯한 동남아, 신흥국에서 태양광 수요가 급증하면서 코팅제 시장 수요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디엔에프는 태양광 수요가 큰 중국과 중동 지역을 비롯한 국내외 대규모 모듈 생산기업을 대상으로 AR 코팅제를 판촉한다.

디엔에프 관계자는 “현재 AR 코팅제에 관심을 보인 복수 기업과 양산 테스트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면서 “이미 물성 검증을 완료하고 구체적 사항을 협의하고 있는 기업도 있다”고 설명했다.

디엔에프는 반도체 전구체(프리커서) 소재 전문기업이다. 더블패터닝 기술(DPT) 소재, D램 캐패시터 유전막용 하이-k 소재 등을 공급한다. 대기업 낸드 플래시메모리 생산라인에 프리커서를 납품하는 등 반도체 소재 사업에서 매출 대부분이 발생한다.

디엔에프는 소재 사업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2016년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봉지재 프리커서를 개발해 반도체 소재 외 전자소재 사업에 진출했다. 고경도 무기고분자 베이스 기능성코팅제를 개발해 전자제품, 필름, 자동차, 건축자재에 쓰이는 눈부심방지(AG) 코팅제, 발수코팅제, 하드코팅제 제품군을 보유했다. 균일나노입자재료 기술을 활용한 구리나노 잉크, AR 코팅제도 개발한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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