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은 22일 국회도서관과 '4차 산업혁명 기반 국가중심도서관' 구축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회도서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포럼 공동대표 송희경, 박경미, 신용현 의원과 허용범 국회도서관장 등이 참석했다.
양 측은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활용해 국가의 지식 경쟁력을 높이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지능정보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회의원 의정지원 서비스 강화와 개방형 지식정보 플랫폼 구축 등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송 의원은 “국회도서관이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미래형 도서관으로 도약하는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등 개방형 플랫폼 활용을 통해 인공지능(AI) 스마트도서관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허용범 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거대한 변화는 도서관계도 피해갈 수 없다”면서 “국회도서관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국회 입법지원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도서관은 2억3000면 이상의 지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 최고의 전문·학술정보 서비스 기관이다.
안영국 정치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