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하와이 왕복 45만원 '진마켓' 오픈

진에어(대표 최정호)는 오는 30일부터 최대 규모의 온라인 특가 기획전인 2018년 상반기 '진마켓'을 10일간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진에어 중장거리 항공기 B777-200ER (제공=진에어)
진에어 중장거리 항공기 B777-200ER (제공=진에어)

진마켓은 진에어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연중 2회 가장 낮은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하는 온라인 특가 기획전이다. 올해 상반기 진마켓은 2회차로 나눠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1차 오픈은 오는 30일, 2차 오픈은 다음달 5일이다.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진행된다.

진마켓 특가 항공권은 하와이, 일본 기타큐슈,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등 진에어 단독 취항지를 포함해 인천, 부산, 제주를 출발하는 32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3월25일부터 10월27일까지다.

특가 항공권을 예매해도 무료 기내식, 무료 위탁수화물 등 기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 포함한 왕복 총액 최저가 기준 45만3200원, '인천~조호르바루' 노선 30만2600원, '인천~기타큐슈' 노선 8만4600원, '부산~기타큐슈' 노선 7만9600원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진마켓은 1년 중 단 두 번밖에 진행되지 않는 특가 프로모션인 만큼 미리 여행 일정을 계획하고 정식 오픈일을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특가 프로모션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매한 항공권의 항공운임 면제 혜택이 주어지는 '행운의 번호' 이벤트와 추첨을 통해 현지 호텔 숙박권, 교통패스, 각종 여행 용품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