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이지렌탈과 클라우드 PC서비스 제공 MOU

가상화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 개발사 틸론(대표 최백준)은 24일 종합 렌탈 전문 기업 이지렌탈(대표 박관병)과 DaaS(Desktop As a Service)/VDI 및 클라우드PC 렌탈업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틸론과 이지렌탈은 클라우드PC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백준 틸론 대표(왼쪽)와 박관병 이지렌탈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했다.
틸론과 이지렌탈은 클라우드PC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백준 틸론 대표(왼쪽)와 박관병 이지렌탈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했다.

양사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단말을 결합한다는 목표아래 틸론 DaaS 엔진을 이용한 퍼블릭클라우드 서비스 구축과 클라우드 접속PC 제로플렉스(ZeroPlex) 리스·렌탈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제로플렉스는 디스플레이 일체형 제로클라이언트로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해 잦은 해킹 및 내부 자료 유출을 예방하고 보안성을 극대화했다. 최고 등급 패널을 적용하고 팬리스(Fanless), 베젤리스(Bezel-less)로 설계됐다.

틸론 클라우드 PC 제로플렉스
틸론 클라우드 PC 제로플렉스

클라우드 단말기 리스·렌탈과 서비스 통합제공은 클라우드 환경 구축 시 발생하는 높은 초기 비용과 도입 과정 복잡성을 해결, 고객 편의성을 증진한다. 또 가상 데스크톱 보안성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제로플렉스 결합함으로써 사용자는 퍼블릭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만으로 스마트워크 구현은 물론 완벽한 컴퓨팅 환경을 갖출 수 있다.

클라우드PC 도입시 효과
클라우드PC 도입시 효과



틸론은 클라우드 선도기업으로 2009년 DaaS를 선보였다. 지속적 기술 개발, 제품 업데이트 등 철저한 품질 및 사업관리 노하우를 통합해 운영해 왔다. 가상화 제품으로 데스크톱 가상화(VDI) 제품 디스테이션(Dstation)과 GPU가속에 특화된 VDI 제품 지스테이션(Gstation)을 제공 중이다. 순수 국내 기술 개발과 독자적 하이퍼바이저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까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지렌탈은 다년간 실무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렌탈 전문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전산 장비부터 사무용 가구, 행사용품까지 3000여종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최근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지방선거, 전국체전 등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사업 물자 렌탈 서비스를 진행했다. 평창 동계 올림픽까지 물자를 지원하게 되어 국제 규모 대회까지도 사업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클라우드PC 환경 구성도
클라우드PC 환경 구성도

틸론 측은 “리스사업 강자 이지렌탈과 틸론의 클라우드 관련노하우 및 플랫폼 제공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저렴한 클라우드 환경 구축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렌탈 관계자는 “클라우드 사업영역 협약을 계기로 여러 방면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