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 3메가와트급 자동화 랙 조립 시설 도입

슈퍼마이크로 한국 총판 슈퍼솔루션(대표 김성현)은 슈퍼마이크로가 실리콘밸리 최초로 청정 연료전지 자동화 조립 시스템(AGV)을 갖춘 60랙 번인(Burn-in)설비를 구축,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신속한 장비 공급 및 설치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 설비는 3㎿급 청정 연료전지 기반 시설로 환경 오염을 최소화해 높은 효율성 뿐 아니라 깨끗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며 온실가스 배출, 물 사용 등 에너지 관련 제반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찰스 량 슈퍼마이크로 사장은 “데이터센터가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고객에게 보다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생산 능력과 역량을 갖췄다”면서 “최신식 시설은 랙 조립 용량을 매월 600대까지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 3메가와트급 자동화 랙 조립 시설 도입

랙 통합 시설로 슈퍼마이크로 랙스케일디자인(RSD)이 다시금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슈퍼솔루션은 밝혔다. RSD는 업계 표준 레드피시레스트풀API를 사용해 서버 및 스토리지 네트워크 랙을 관리하며 최신 버전 RSD 2.1은 고성능, 고밀도 및 분산형 NVMe스토리지를 지원해 데이터센터 효율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슈퍼솔루션 관계자는 “슈퍼마이크로 청정 에너지 및 자동화 시설은 환경 오염 문제에 해답이 될 수 있다”면서 “더불어 높아진 생산성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데이터센터 산업 흐름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