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스마일페이' 제휴 확대 속도...고객 절반 간편결제로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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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가 간편결제 서비스 '스마일페이' 영토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G마켓과 옥션은 물론 각종 오프라인 채널까지 공격적으로 제휴 범위를 확대하면서 업계 대표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로 육성할 계획이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이베이코리아 월 결제액 가운데 스마일페이 비중은 50% 수준이다. 상품 결제 고객 두 명 중 한 명은 스마일페이를 이용하는 셈이다. 지난 2014년 서비스 도입이후 4년여만에 이용률 50%를 돌파했다. 기존 카드 등록·결제 단계를 절반 이상 단축해 손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덕이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스마일페이의 구체적 가입자수와 이용율은 공개하지 않는다”면서 “쇼핑에 최적화된 실질적 혜택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는 그동안 국내 주요 금융사와 손잡고 결제 편의를 높이는 한편 오프라인까지 눈을 돌리면서 스마일페이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지난 2016년 SPC그룹과 손을 잡으면서 업계 최초로 오프라인 채널로 간편결제 범위를 확대했다.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페이'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페이'>

이베이코리아는 현재까지 인터넷 서점 '알라딘', 휠라코리아 온라인몰, 신선식품 전문몰 '마켓컬리', 남성 그루밍 전문몰 '갸스비', 동남아 여행 전문 '몽키트래블' 등에 스마일페이 서비스를 적용했다. 제휴사는 스마일페이를 도입하면서 이베이코리아가 보유한 2000만명 이상 가입자를 끌어들일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스마일페이 고객에게 제휴사의 다양한 쇼핑 인프라를 제공하면 플랫폼 록인(Lock-in) 효과를 높인다

전국 130개 대학에서 출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드투페이퍼는 지난 2017년 11월 스마일페이를 도입했다. 현재 애드투페이퍼 전체 결제 수단 중 스마일페이 비중은 20% 이상이다. 이베이코리아 주요 소비 연령층인 20대 대학생이 일반 결제보다 간편 결제를 선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베이코리아는 제휴사와 공동 프로모션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애드투페이퍼는 이베이코리아 협력사인 '애듀윌'과 손을 잡으면서 대학생 고객을 끌어들였다.

서비스 고도화에도 집중한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11월 LG CNS와 협약을 맺고 간편결제 편의성 및 보안성 강화에 나섰다.

지경민 이베이코리아 O2O사업팀장은 “스마일페이 가맹점은 구매력과 구매의사를 갖춘 고객을 자사 판매 채널로 끌어들일 수 있다”면서 “그동안 온라인쇼핑 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중소 가맹점들에 전수하는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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