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UNIST·총장 정무영)은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18 아시아 종합대학 순위' '논문 피인용도' 부문에서 국내 1위, 아시아 3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THE 논문 피인용도는 대학별 연구 성과와 국제적 영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UNIST는 논문 피인용도 100점 만점에 95.9점을 받아 국내 1위에 올랐다. 포스텍이 76.4점으로 2위, KAIST가 70.4점으로 3위에 랭크됐다.
교육여건, 연구, 산학협력, 국제평판을 포함한 종합 순위에서는 55.4점으로 국내 27개 대학 가운데 6위, 아시아 359개 대학 중 22위에 올랐다.
정무영 UNIST 총장은 “개교 당시부터 최첨단 연구기자재를 보유한 연구지원본부(UCRF)를 설립해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는 등 다른 대학과 차별화한 연구 지원 결과”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