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학창시절 왕따 고백 '재조명'…"걸레 빤 물 뒤집어 쓴 희생자"

사진=육지담의 일진설 해명이 새삼 재조명됐다.
사진=육지담의 일진설 해명이 새삼 재조명됐다.

육지담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일진설 해명이 새삼 재조명됐다.

 

육지담은 과거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에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육지담은 교내 폭력 서클의 멤버를 뜻하는 '일진'이었다는 소문이 퍼졌었다는 질문에 오히려 소문과 전혀 다른 피해자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육지담은 어떻게 괴롭힘을 당했는지 들려달라는 MC들의 요청에 "공중화장실 마지막 칸은 밖에서 잠글 수 있다. 청소도구함을 넣어 두는 것이다. 거기 날 가둬놓고 넌 더러우니까 여기서 대걸레랑 같이 있어라 하면서 대걸레 빤 물을 붓고 그랬다"며 "밖에서 안 열어 주면 못 나가니까 난 청소 하시는 아줌마가 와야 집에 갈 수 있었다"고 털어놔 충격을 자아냈다.

 

육지담은 이어 "이랬는데 제가 무슨 가해자다. 누구를 주도적으로 괴롭히고 아이들을 때렸다 이런 소문이 나니 억울하기도 하고 그때 생각이 나니까 진짜 옛날 상처가 떠오르더라"고 토로했다.

 

한편, 래퍼 육지담은 '언프리티 랩스타', '언프리티 랩스타3', '쇼미더머니3' 등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