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민, 피해자 여성 차량 타고 편의점까지? 연이은 충격적 행보

(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한정민 씨가 범행 직후 피해자 여성의 차량을 타고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여성관광객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한정민 씨는 현재 공개수배 중으로 경찰은 용의자 한정민 씨의 사진과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 11일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인근에 위치한 폐가에서 숨진 채 발견됨 A씨를 살해한 유력 용의자로 제주를 떠나 잠적 중이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피해자 여성 A씨가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8일 새벽 시간대 이후인 오전 6시 전후 한정민 씨가 A씨의 렌터카 차량을 타고 가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입수했다.

해당 CCTV에서 한정민 씨는 피해자 여성의 차량을 타고 근처 편의점에 들러 담배를 사는 등 태연한 행동을 보였다.

또 A씨를 찾기 위해 게스트하우스를 찾은 경찰과 마주한 한정민이 A씨의 행방을 묻는 경찰에 "모른다"라고 아무렇지 않게 대답하기도 했으며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나갔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