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 용의자 한정민, 천안서 발견...스스로 목숨 끊은 걸로 추정

(사진=MBC 캡처)
(사진=MBC 캡처)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살인 용의자 한정민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한정민 씨는 14일 충남 천안시 신부동의 한 여관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이는 공개수사로 전환 된 지 하루 만으로 한 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여성관광객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한정민 씨는 현재 공개수배 중으로 경찰은 용의자 한정민 씨의 사진과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 11일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인근에 위치한 폐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A씨를 살해한 유력 용의자로 제주를 떠나 잠적 중이었다.

한정민 씨는 A씨를 찾기 위해 게스트하우스를 찾은 경찰과 마주했을 당시 A씨의 행방을 묻는 경찰에 "모른다"라고 태연하게 대답하기도 했으며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를 떠나 잠적한 상태였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