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9' 티저 광고 공개… '3D 이모지' 눈길

삼성전자가 '3D 이모지' 기능을 강조한 갤럭시S9·갤럭시S9 플러스 티저 광고 3편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3D 이모지' 기능을 강조한 갤럭시S9·갤럭시S9 플러스 티저 광고 3편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3D 이모지' 기능을 강조한 갤럭시S9·갤럭시S9 플러스 티저 광고 3편을 공개했다.

첫 번째 광고는 롤러코스터, 육상선수, 초원을 달리는 표범 등 빠르게 움직이는 장면을 보여준 후 매우 느린 속도로 캡처, 갤럭시S9 시리즈 카메라의 뛰어난 성능을 강조한다. 어떤 장면이라도 흔들림 없이 빠른 속도로 카메라에 담아낸다는 것을 표현했다.

두 번째 광고에는 칠흑같이 어두운 숲에서 뛰어다니는 사슴의 모습을 밝게 촬영하는 장면을 담았다. F1.5 조리개값 카메라가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담아낸다는 점을 강조했다.

세 번째 광고에서는 갤럭시S9 시리즈 핵심 기능으로 손꼽히는 '3D 이모지'를 소개했다. 기쁠 때, 슬플 때, 놀랄 때, 무서울 때 등 이용자의 다양한 감정을 캐릭터로 전환, 이모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내세웠다. 스마트폰에 기본 저장된 캐릭터가 이외에 이용자 얼굴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를 순식간에 생성하는 것이 새롭다.

한편,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S9 시리즈를 처음 공개한다. 3월 2일부터 일주일 간 예약판매를 실시, 3월 9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100만원 안팎에 책정될 전망이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