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4 모바일 서비스로 '학교생활기록부 발급'

행정안전부가 정부24 모바일 서비스에 전기요금 조회, 학교생활기록부 발급 신청 등 120종을 추가했다.

행안부는 행정서비스 통합 플랫폼 '정부24'를 포함한 15개 기존 서비스는 개선하고 1개는 신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부24 모바일 서비스로 '학교생활기록부 발급'

정부24 모바일 서비스는 기존 620종에서 740종으로 확대한다. 자주찾는 민원에 대해 '챗봇' 대화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정보가 없는 공시성 민원사무 중 이용량이 많은 2종(건축물대장·토지대장)에 대해 모바일 출력서비스를 시범 추진한다.

전국 지방세 고지내역 납부와 환급금 신청 등이 가능한 '스마트위택스'는 2종의 지방세 증명서 신청을 모바일로 한다. '정보 공개'는 모바일에서 회원가입이 가능하게 개선하고 신청 후 안내 문자 서비스를 3종에서 6종으로 늘렸다.

재난안전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안전디딤돌'은 재난발생 시 사용자 폭주를 대비해 기존 3만명에서 10만명을 수용하는 인프라를 다음달 말까지 보강한다. 긴급재난문자, 국민행동요령 등을 서비스한다.

스마트폰과 위치정보를 활용해 내 주변 생활불편을 신고하는 '생활불편신고'는 촬영방식을 간소화하고 편의기능(촬영사진 자동저장·연속촬영 등)을 추가해 사용자가 쉽게 이용하도록 개선한다. 생활 속 안전위험 요소를 신고하는 '안전신문고'는 신고 회원이 증가했다.

신규과제로 추진하는 모바일 '행정정보공동이용 사전동의' 서비스는 3월중 제공한다.

민원공무원이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에서 민원인 구비서류 정보를 열람하는 경우, 직접 해당기관을 방문해 종이동의서를 작성·제출했으나 앞으로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휴대폰으로 사전동의가 가능하다.

행안부는 생성·제공되는 중앙(534개)과 지자체(446개) 980개 앱 정보 등 모바일 서비스를 정부24에서 안내받고, 설치·이용하게 지원한다. 지방세와 도로교통범칙금 납부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는 '정부24'와 직접 연계해 나간다.

심보균 행안부 차관은 “모바일 정부24에 들어가면 각종 민원과 모바일 서비스를 바로 발급·신청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공공 앱 정보를 쉽게 이용한다”고 말했다.

<서비스 유형별 추진과제>


서비스 유형별 추진과제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